이번 주 가상자산 리서치에서는 고성능 인공지능(AI) 접근권과 탈중앙화 AI(DeAI), 실물자산(RWA) 토큰화와 온체인 활용도,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결제 인프라 전환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엑시리스트(Exilist)와 a16z crypto 리서치(a16z crypto research)는 중앙화 플랫폼 통제 리스크와 자산 토큰화 시장의 확장을 각각 구조적 변화로 진단했습니다. 이 외에도 극도의 공포 국면에 들어선 시장 심리, 디지털 크레딧 상품의 취약성, 컴플라이언스 중심 채용 재편 등 다각적인 시장 분석이 이어졌습니다.
■ 엑시리스트(Exilist)
[AI, 성능보다 접근권이 문제다…엑시리스트, 앤트로픽 통제 사태로 본 DeAI 수요 확대]
엑시리스트는 앤트로픽(Anthropic)이 6월 9일 공개한 클로드(Claude) 계열 Fable 5와 Mythos 5 접근 제한 사태를 통해 고성능 인공지능(AI)의 핵심 쟁점이 성능에서 접근권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해당 조치 이후 비텐서(TAO)가 12시간 만에 약 30% 상승한 점을 들어, 탈중앙화 AI(DeAI)와 프라이버시(Privacy) 인프라가 중앙화 AI의 보완재로 부상할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향후 AI 시장에서 데이터 주권과 검열저항성이 별도 수요층을 형성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a16z crypto 리서치(a16z crypto research)
[토큰화 자산, 340억달러 시장으로 급팽창…a16z crypto 리서치 “진짜 승부는 온체인 활용도”]
a16z crypto 리서치는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토큰화 자산(Tokenized Assets) 시장이 2024년 중반 30억 달러 미만에서 최근 340억 달러 안팎으로 10배 이상 성장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시가총액 152억 달러 규모의 토큰화 채권 중 디파이(DeFi)에서 활용되는 비중은 약 5%에 그쳐, 시장의 핵심 과제가 단순 발행 확대가 아니라 온체인 조합 가능성 구현에 있다고 짚었습니다. 토큰화 자산 시장의 다음 승부는 자산을 블록체인에 올리는 단계를 넘어 실제 금융 인프라로 작동하게 만드는 데서 갈릴 전망입니다.
[스테이블코인, 거래 수단 넘어 금융 인프라로…a16z crypto 리서치, 결제 레일 전환 진단]
a16z crypto 리서치는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 거래소 간 달러 이동 수단을 넘어 실물 결제와 기업 간 정산에 쓰이는 금융 인프라로 전환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조정 거래량은 2026년 1분기 약 4조5000억 달러에 이르렀고, 소비자-기업 거래는 2024년 1억2490만 건에서 2025년 2억8460만 건으로 128% 증가했습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의 경쟁 축이 발행량보다 결제 네트워크 안착 속도와 현지 결제망 통합 역량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코인피드(CoinFeed)
[‘극도의 공포’ 다시 덮친 코인시장…코인피드, BTC·ETH 이탈 속 XRP·SOL·HYPE로 자금 이동 진단]
코인피드는 암호화폐 시장의 공포탐욕지수가 23까지 하락하며 ‘극도의 공포’ 국면에 진입했고, 비트코인(BTC)은 6만4000달러 선 방어에 실패한 뒤 반등 동력이 약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밤사이 약 6억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가운데 하이퍼리퀴드(HYPE)는 한 달 동안 90% 급등하며 선별적 알트코인 자금 이동이 나타났습니다. 시장의 공포가 기회로 바뀌려면 거래량, 신규 자금 유입, 거시환경 안정이 함께 확인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크립토닷컴(Crypto.com)
[금리 멈췄는데 코인은 왜 흔들렸나…크립토닷컴, BTC·ETH 약세와 STRC 쇼크 조명]
크립토닷컴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음에도 비트코인(BTC)이 지난주 3.76%, 이더리움(ETH)이 1.16% 하락하며 전통 금융시장과 다른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비트코인 연계 우선주 STRC는 마진콜과 강제 청산 여파로 88.6달러까지 밀렸고, 무디스(Moody’s)의 솔라나(SOL) 기반 신용평가 시스템 도입은 실물연계자산(RWA) 확산의 주요 사례로 제시됐습니다. 이는 가상자산 시장의 경쟁력이 단순 가격 모멘텀이 아니라 유동성, 규제 적합성, 상품 구조의 지속 가능성에 좌우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타이거리서치(Tiger Research)
[채용 살아나도 예전 같지 않다…타이거리서치, 크립토 인재수요 ‘컴플라이언스·인프라’로 이동]
타이거리서치는 2026년 6월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활성 채용공고 2932건을 분석한 결과, 엔지니어링이 34.1%로 1위를 유지하고 컴플라이언스·법률 직군이 10.4%로 단독 2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2026년 1월 주요 신규 채용공고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0% 감소했지만, 중앙화 거래소(CEX)가 전체의 30.8%, 스테이블코인·결제 부문이 13.4%를 차지하며 인재 수요가 규제와 인프라 중심으로 재편됐습니다. 이는 암호화폐 산업이 투기적 확장 단계를 지나 제도권 금융 인프라 산업으로 성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됩니다.
![[KOL인덱스] AI 접근권·온체인 자산·스테이블코인 결제망 부상…시장 재편 가속](https://advertise.tokenpost.kr/images/covers/research_en.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