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가상자산 리서치에서는 거시경제발 위험회피,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실물자산(RWA) 인프라 확장, 제품시장적합성(PMF) 중심의 시장 재편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알레아 리서치(Alea research)와 크립토닷컴(Crypto.com)은 물가 둔화에도 유가와 인공지능(AI) 투자 부담이 위험자산의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외에도 토큰화 주식, RWA 무기한선물, 거래소 밸류에이션, 디파이(DeFi) 수익 모델 등 제도권 채택과 실사용 검증을 둘러싼 다각적인 분석이 이어졌습니다.
■ 알레아 리서치(Alea research)
[“안도 랠리보다 유통이 먼저”...알레아 리서치, 하반기 시장 승부처 진단]
알레아 리서치는 7월 초 고용 지표 완화로 위험자산이 반등했지만,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7월 1일 2억1940만 달러가 순유출되는 등 매수 기반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이더리움(ETH) 현물 ETF는 같은 기간 366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기관 관심의 차별화를 보였습니다. 시장은 단순한 안도 랠리보다 강한 유통 채널과 지속 가능한 매출을 갖춘 프로젝트를 더 높게 평가하는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강세장도 약세장도 아니다”…알레아 리서치,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선별 대응’ 국면 진단]
알레아 리서치는 2026년 여름 시장이 강세와 약세의 이분법으로 설명되기 어려운 관망 장세에 머물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솔라나(SOL)는 실물자산(RWA) 가치가 30억 달러를 넘고 토큰화 주식 누적 거래량이 100억 달러를 돌파했지만, 연준의 금리 경로와 유가 부담은 위험자산 전반의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은 광범위한 베타 매수보다 실적, 수익 귀속, 반복 수요가 확인되는 자산을 선별하는 흐름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에도 비상장도 거래된다…알레아 리서치, RWA 무기한선물 미결제약정 43억달러 분석]
알레아 리서치는 토큰화된 실물자산(RWA) 무기한선물의 탈중앙화거래소(DEX)·중앙화거래소(CEX) 합산 미결제약정이 43억 달러로 연초 대비 15배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8주간 하이퍼리퀴드 데이터 기준 RWA 무기한선물 명목 거래대금의 65.1%가 정규장 외 시간에 발생해 주말·야간 가격 발견 수요가 확인됐습니다. 이 시장은 전통 금융의 거래 시간 제약과 비상장 자산 접근 장벽을 보완하는 대체 인프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가 둔화만으론 부족했다”…알레아 리서치, 비트코인·이더리움도 ‘실수요 검증’ 국면 진단]
알레아 리서치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로 7월 금리 인상 확률이 4%까지 낮아졌지만, 위험자산 선호가 강하게 회복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같은 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5.5% 급등한 반면 반도체 지수(SOXX)는 10.2% 하락했고, 비트코인(BTC)은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시장의 초점은 유동성 기대보다 성장에 지불한 가격과 실제 수익률을 검증하는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 크립토닷컴(Crypto.com)
[비트코인, 박스권인데 매집 신호일까?…크립토닷컴, ETF 유입·규제 정비 주목]
크립토닷컴 리서치는 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7600만 달러,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 1억600만 달러가 순유입됐지만 가격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비트코인은 6만2000~6만4000달러 범위에서 거래됐고, 장기·단기 보유자 지표인 RHODL 비율은 과거 매집 국면과 유사한 압축 흐름을 보였습니다. 단기 추세 전환은 불확실하지만, ETF 자금 유입과 제도권 인프라 확장은 중장기 기반을 넓히는 요인으로 평가됩니다.
■ 코인피드(CoinFeed)
[유가 100달러·규제 불확실성에 흔들린 코인 시장…코인피드, 비트코인 6만5000달러 시험대 진단]
코인피드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101달러를 돌파하고 미국의 이란 압박 발언이 겹치면서 비트코인(BTC)과 S&P500의 24시간 상관계수가 97%까지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비트코인은 6만5147달러로 1.30% 하락했고, 이더리움(ETH)은 1882달러로 2.83% 밀렸으며 공포·탐욕 지수는 31의 ‘공포’ 구간에 머물렀습니다. 거시경제발 위험회피와 규제 일정 지연은 당분간 암호화폐 시장의 상단을 제한하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a16z crypto 리서치(a16z crypto research)
[토큰화 주식, 월가와 블록체인 잇는 새 연결고리로…a16z crypto 리서치, 시총 17억달러·이전 규모 170배 급증]
a16z crypto 리서치는 토큰화 주식 시장 시가총액이 6월 말 약 17억 달러로 1년 전 3억2900만 달러에서 5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월간 온체인 이전 규모는 92억2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5300만 달러 대비 170배 이상 늘었고, 대형 기술주와 상장지수펀드(ETF)·지수 상품 비중도 확대됐습니다. 토큰화 주식은 전통 증권과 블록체인 금융을 잇는 핵심 실물자산(RWA) 축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 카이코 리서치(Kaiko Research)
[거래소 가치는 거래량만으로 설명 안 된다…카이코 리서치, 기관 자금·MiCA·유동성 질이 판 바꾼다]
카이코 리서치는 크립토닷컴과 크라켄의 기업가치가 각각 약 200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된 배경에 기관 자금 유입과 금융 인프라 관점의 재평가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바이낸스는 전체 거래량의 약 30%를 차지하지만, 크라켄은 주요 자산의 1% 시장 깊이에서 강점을 보이며 유동성의 질을 입증했습니다. 유럽 암호화자산시장규제(MiCA) 시행 이후 거래소 경쟁력은 단순 거래량보다 규제 대응력, 상품 다변화, 체결 품질에 의해 좌우될 전망입니다.
■ 타이거리서치(Tiger Research)
[‘내러티브’의 시대는 끝났다…타이거리서치, 2026년 크립토 시장은 PMF가 가른다]
타이거리서치는 2026년 암호화폐 시장이 단일 내러티브보다 제품시장적합성(PMF), 반복 사용, 수수료 매출로 평가받는 구도로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카테고리 시가총액은 3042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고, 아베(Aave)는 총예치자산(TVL) 145억3000만 달러와 연매출 1억19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시장은 화려한 구호보다 실제 사용자와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입증한 프로젝트에 자본을 배분할 가능성이 큽니다.
[스테이블코인 승부처는 발행 이후…타이거리서치, 송금·결제·운용서 기회 커진다]
타이거리서치는 약 3000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테더와 서클이 약 83%를 점유하며 발행 영역은 이미 과점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온램프, 송금, 결제, 운용으로 이어지는 5단계 밸류체인에서는 정산 효율, 카드 발행 인프라, 온체인 운용 수익 등 새로운 기회가 커지고 있다고 봤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금융을 대체하기보다 성능을 높이는 업그레이드 레이어로 자리 잡으며, 승부처는 발행 이후 고객 흐름 장악으로 이동할 전망입니다.
![[KOL인덱스] 거시 불확실성 속 제도권 채택 지속…스테이블코인·RWA·PMF가 시장 기준으로](https://advertise.tokenpost.kr/images/covers/research_en.webp)